시의원, 시민 안전이 우선이다 VS 농기센터, 시민들에게 제철 꽃 보여주고 싶다

[평택시민신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시의회 의원들에게 사업설명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지난 6일 평택시의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업생태원 조성사업 공사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김수우, 김재균, 이병배, 유영삼, 최중안, 양경석 시의회 의원들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모여 공사 진행보고와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날 이원재 센터담당자가 ‘평택꽃나들이 관람행사’를 위해 6월말에 농업생태원 임시개장을 하겠다고 보고하자 김재균 의원은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채 임시개방을 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세부계획서와 예산서 서류 보내달라. 검토하겠다”고 요청했다.

이병배 의원은 “공사중 행사를 하면 일하기 힘들고 공사에 추가비용이 들 수 있다. 일회성 행사보다 시민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 임시개장에 대한 중지명령을 내리겠다”고 전했다.

이원재 센터담당자는 “매일같이 시민들이 언제 개장하느냐고 10여통씩 문의전화가 온다. 그래서 일회성 행사라도 시민들에게 올해의 꽃을 보게 해주고 싶다. 안전문제도 철저히 준비하여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농업생태원은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 64-1번지의 소재로 면적은 114,651㎡, 2011~2018년 사업기간을 준비로 2018년 7월 말 개장 예정이었다. 총사업비는 375억 6600만원으로 농업생태원 공사 완료전 임시개장하여 ‘평택꽃나들이 관람 행사’ 사업비는 1억8100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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