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재단 추진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시민사회재단이 오는 26일 창립한다. 시민사회재단 조종건 추진위원장은 2017년 11월 지역신문 <시론>을 통해 ‘시민사회재단’의 필요성을 제기한 후 총 3회에 걸쳐 제안서를 제시한 바 있다. 총 9명으로 이루어진 추진위원들이 1개월 전 부터 창립대회를 준비해 왔으며 회비납부 회원 300명을 목표로 남은 창립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재단 공동대표는 창립선언문에 공감하는 사람으로 나이, 학력, 성별 및 직업에 관계없이 공공적 가치의 실현에 헌신하는 사람으로 모집한다.

시민사회재단은 지역 내에서 국정의제와 지역의제를 다루며 시민의 뜻을 모아 시민의 힘으로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사례를 만들어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려고 하며, 2018년 평택백서와 국민 참여 국가개혁안: 평택시민 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법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 주도로 평택 민·형사판례 백서를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사회재단은 실천운동으로 국민노조를 구축해 국민주권시대를 구현해 불평등을 평등사회로 만들어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위한 재단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시민사회재단은 자영업자(2016년 564만(28%))와 같이 사회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구조적 불평등을 면밀히 살피면서 개선의 방향을 잡고 실천적 차원에서 지역조합을 설립해 부의 분배 순환 구조에 따른 경제생태계 선순환 조성의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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