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민서)와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회장 김종걸)는 지난 22일 취약계층의 주거개선을 위한 맞춤형 긴급 주거지원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는 지난 8일에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집을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고, 주거 안전과 수리 및 환경정비 등 긴급 주거지원이 필요한 3가구에게 대상자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사업을 실시했다.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와 고령의 모녀가정에게 화재 잔해 및 폐기물 수거와 보일러 수리 등 긴급 지원을 했으며, 또한 사업실패 후 건강악화로 노숙위기에 몰린 나홀로 청장년 가정에게는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에서 임대보증금을 대신 마련해 주었다. 그리고 폐지 등 수거물이 집안에 쌓여 있어 주거환경에 위협을 받고 있는 독거 노인에게는 폐지를 대신 팔아드리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해주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 김종걸 회장은 “긴급한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일시적으로 끝나는 봉사활동이 아닌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 들게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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