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이 부상당한 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석유제품운반선에 접근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북동쪽 3해리(약 5.5킬로미터) 해상에 정박 중이던 85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에서 작업 중 부상을 입은 미얀마 선원 K모(남, 28세)씨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8일 밝혔다.

K모씨는 이날 자신이 근무하던 석유제품운반선에서 급유 작업을 하다가 2미터 높이의 갑판에서 떨어져 팔골절, 머리 타박상을 입었다.

17일 오후 1시 10분쯤 구조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경비정(P110정)을 현장으로 보내 K모씨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

K모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해양경찰(긴급신고전화 119 또는 해상교통관제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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