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유영삼 의원 제197회 1차 본회의서 7분발언

유영삼 평택시 시의원이 20일 진행된 제197회 임시회에서 7분발언을 통해 ‘평택농악 활성화’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최근 평택농악보존회 예산 현황을 보면 ▲2011년 8억900만 원 ▲2012년 8억7900만 원 ▲2013년 8억9000만 원 ▲2014년 9억2800만 원 ▲2015년 9억3300만 원 ▲2016년 9억5600만 원 ▲2017년 9억5000만원의 시민세금이 쓰였”고 이는 “문화재청에서 매월 350만 원의 보상금 차원의 지원금은 제외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평택시의 지원은 “농악을 평택의 대표 문화로 인식하고 기능 향상을 위한 연습 강화와 후계자 육성, 인적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전통의 보존 및 창조적 계승에 최선을 다하고 전승의 맥을 이어가고 문화적 확산을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영삼 의원은 평택농악보존회와 관련해 ▲상임단원 선출 과정 ▲지원금 차별 지원 ▲자의적 운영 사례 ▲세부시행계획 마련 및 감독 ▲과거 행정적 절차 등과 관련해 민원이 제기됐다고 언급하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 “평택농악보존회 총회에 두 번이나 참석을 희망했지만 무산됐다”면서 “여러 가지 확인할 수 없는 불협화음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는 한 평택농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평택농악보존회가 2018년 예산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에 반발해 전승지원금 지원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는 점도 언급하며 “농악보존회의 이런 저런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는 과정에서 혹여 평택농악보존회 발전에 저해가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명확하게 정리하고 가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집행부의 평택농악보존회가 지원금을 받지 않는다고 결정한 것에 대한 입장과 함께 평택시 차원에서 평택농악보존회 단원 및 민원인, 기타 언론인들과 공개토론회 개최를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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