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전 국회의원이 지난 5일 평택시의회에서 평택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장선 전 국회의원이 5일 오후 2시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택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정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평택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출마 선언을 시작했다.

정장선 전 국회의원은 “국회를 떠난 지난 6년 동안 평택의 미래를 고민해 왔다. 청와대 행정경험, 경기도의원, 3선 국회의원의 경험을 내세우며 평택에 필요한 사람, 경기도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평택 항을 오늘의 모습을 만드는 기초를 세웠고, 주한미군 이전을 평택발전의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평택지원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여 18조 지원사업을 확정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유치, SRT고속철도 건설, 고덕신도시, 소사지구 개발 등 평택 발전의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은 개발에만 몰두하다 보니 문제점이 있다. 아직도 지역 간 불균형과 갈등은 여전하고 대기환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쁜 도시이며, 시민의 삶의 질은 낮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성장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큰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평택에 힘 있는 3선 국회의원 출신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장선 전 국회의원은 4·5대 경기도의원을 시작으로 16·17·18대 국회의원, 국회지식경제위원장, 민주당 사무총장과 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선거대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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