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제18회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

U-12, U-11부 그룹에 참가 … “목표는 4강 진출”

“이번 대회는 엘리트 중 엘리트들의 경기”

남평택로타리클럽이 후원하는 초등학생 축구팀 평택시티즌FC가 전국에서 가장 큰 춘계 축구대회인 ‘제18회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에 참여해 기량을 뽐낸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은 동계 훈련기간 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평가하는 장으로, 전국 유소년 축구팀 중 상위권 팀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U-12(12세 이하)부와 U-11(11세 이하)부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선리그, 본선리그,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우승팀에는 해외파견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 대회는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평택시티즌FC는 주장 엄태웅(소사벌초5) 선수와 여학생인 이하은(송화초5) 선수가 중심이 된 U-12부와 초등학교 1~3학년이 투입되는 U-11부 그룹 모두가 참여하게 된다.

김탁돌 평택시티즌FC 감독은 “선수들과 선수 학부모 등 모두가 어렵게 준비해서 엘리트 중에 엘리트들의 경기라고 불리는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어렵게 대회에 참가하게 된 만큼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열정이 넘친다. 설날 연휴에도 훈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대회는 성적보다는 선수들의 성장을 목표로 출전한다”면서도 “4강을 목표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평택시티즌FC는 지난해 4월 창단해 ‘서산시장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 ‘울진금강송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남평택로타리클럽과 함께 지역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 평택시티즌FC 선수명단

U-12부: 최지한(송화초4), 임재원(덕동초5), 송현준(공도초5), 민현기(도하초5), 엄태웅(소사벌초5), 이하은(송화초5), 이준영(공도초5), 채해병(부용초5)

U-11부: 이예찬(송화초1), 이민혁(팽성초2), 이나진(팽성초2), 김규빈(소사벌초2), 최영록(송화초3), 김영욱(부용초3), 소은성(이화초3), 김동현(부용초3), 이희도(공도초3), 김한선율(도하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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