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

 

평택국제대교 붕괴모습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26일 평택국제대교 건설중 교량 상판 슬래브 전도 사고가 발생한 지 4개월여 만인 2018년 1월 17일 사고조사 결과를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평택시는 국토부의 사고조사결과 보고서가 공식적으로 접수되면 공사시행 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조치하고, 기존 구조물에 대해 안전진단과 재발방지대책 및 개선방안 수립 등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공사 재착공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착수한 재설계를 1월에 완료, 공법변경 등 건설기술심의를 2월에 완료하고, 오는 3월에 공사를 재착공하여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금년내 개통은 지난한 상황으로 6개월 정도 지연될 예정이며, 유사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공법의 선정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최적화된 교량을 건설할 게획이다.

평택시는 “큰 사고가 발생하여 시민들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앞으로 더 안전한 교량, 더 경관이 수려한 교량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