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감사행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열린감사를 구현하기 위하여 지난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제5기 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재광 시장과 명예감사관 12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시민명예감사관의 역할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순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사회적 신뢰성과 덕망이 있는 시민 중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14명을 선정하게 되었으며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해 2년 동안 활동을 한다.

명예감사관은 시 자체 감사에 참여해 자문 및 의견을 제시하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시민불편 사항의 신고, 시정발전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여 시민의 현장감 있는 행정수요를 수렴함과 동시에, 시민이 참여하는 정보감사로 각종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여 신뢰받는 시정구현의 교량역할을 수행한다.

공재광 시장은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는 시민 명예감사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지 등의 불법행위 예방기능과 행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시민의 권익보호는 물론 민생현장의 각종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명예감사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9년 3월 13일 ‘시민 명예감사관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그 해 9월부터 시민 명예 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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