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동국, 공공위원장 이회문)는 지난 10일 신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기 협의체 출범식을 열어 2018년 연간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가까이 더 가까이’라는 핵심 구호를 선정, 촘촘한 복지를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섯 가지 신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가까이 복지사각지대 정서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협의체위원들과 복지대상자의 1:1매칭을 통해 주1회 안부전화 및 월1회 가정방문 등을 내용으로 하며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이웃살핌 행복더함사업’과 함께 추진된다. 또한 해당 사업을 통해 대상자의 욕구 발생 시 협의체 회의에서 논의하여 물품지원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가까이 복지사각지대 물품지원 사업’은 긴급 구호물품지원이 필요한 사례 발견 시 신속하게 기본 의식주를 지원하는 것으로, 재원은 협의체 위원 및 신평동 직원, 유관단체 참여희망자의 기부금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부양곡 이용자들에게 제철 과일 및 특별한 별미를 제공하는 사업인 ‘가까이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 하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관심 분야의 물품을 제공하여 꿈을 키워주는 ‘가까이 꽃들에게 희망을’, 연말연시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까이 우리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사업 등 민·관협력사업 ‘가까이 더 가까이’ 사업이 기획됐다.

김동국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사회보장협의체의 의지가 담긴 사업들이며, 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신평동 내에 복지사각지대가 점층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회문 신평동장은 “제2기 신평동 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계획이 민·관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