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하는 교류 희망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기대

데키르다시의 대표단이 우호교류 체결이후 평택시로 첫 공식방문을 했다.

4일간 대표단은 평택과 서울, 용인 등에 위치한 시설물을 시찰하면서 두 도시간의 교류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카디르체비 시장은 한국과 터키 두 나라간은 형제의 우정을 맺어왔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본지 김기수 편집국장과 카디르체비 시장은 가보호텔에서 방문에 따른 인터뷰를 가졌다.

본지는 대표단의 방문을 축하하며 카디르체비 시장이 갖고 있는 교류증진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 이번에 평택시를 방문한 목적은 어디에 있나?

△4개월전 데키르다시에서 우호교류를 체결한 후 처음으로 평택시를 방문했다.

두 도시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우리시와의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식 방문했다.


▲ 교류활성화 방안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도시간의 우정관계를 맺었으니까 상공회의소의 경제인 교류를 비롯 문화,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교류가 이어져야 한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 평택시는 항만도시로의 계획과 비전을 갖고 있다.

우리시와 유사한 점이 많다. 중요한 관계 유지하면서 구체적으로 하나씩 실현해 갈 생각이다.


▲ 3박4일간의 일정 중 가장 인상적인 점은 무엇이었나?

△평택시장, 의장, 여러 시민들이 보여준 환대 인상적이고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오기 전 터키참전 용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

한 시의원의 아버님이 참전용사였기 때문에 이번 방문은 아주 감동적이었다.

또한 서울의 발전된 모습과 LG를 방문했을 때는 많은 것을 생각게 했다.


▲ 데키르다시는 어떤 도시인가?

△지리적으로 유럽에 속한다. 가까이에 그리스, 불가리아가 위치하고 있다. 항만도시이자 농업도시, 관광산업이 발달한 휴양도시다.

도안에 조성된 공업단지 중 가장 발전하는 10대도시중의 하나다. 또한 포도, 올리브, 해바라기가 많이 난다.

터키에서 가장 큰 주조공장을 갖고 있으며 특히 해바라기 기름은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어 유럽이나 외국에 수출량이 많다.


▲ 지방자치시스템과 현황은 어떠한지 간략히 설명해 주길 바란다.

△선출방법은 시민이 직접 뽑는 직선제이다. 25명의 시의원이 있는데 시장은 시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여기와는 이 부분이 다를 것이다.


▲ 용인에 위치한 터키 참전 용사비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한국과 터키는 오래 전부터 형제의 우정을 맺어왔다.

6·25때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죽어간 군인들에게 헌화하고 식을 갖는 것에 큰 감격이 있다. 매우 큰 기쁨이 있다고 본다.


▲ 평택시민들에게 한 말씀 전한다면.

△시민 모두가 터키 시민들과 우정관계를 돈독히 했으면 한다. 모두 깊이 이해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터키 방문을 마음으로 초청한다.

다시한번 데키르다시 시장 입장에서 사랑과 존경 모든 시민들에게 보내고 싶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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