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해창5리 도시가스 개통에 이어
올 해 27억 원 투입해 주민 숙원 사업 추진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28일 고덕면 해창5리 도시가스 개통‧점화식을 시작으로 평택에코센터 건립에 따른 고덕면 지역숙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은 정영아, 오명근 시의원과 해창5리 안산호 이장을 비롯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마을 주민들께서 염원하셨던 도시가스 개통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주민 여러분들께서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에코센터는 고덕면 해창리 664-8번지 일원에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5만8066㎡의 면적에 사업비 2799억 원을 투입하여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2019년 9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환경오염을 우려한 지역주민의 반대로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 동안 예산문제 등으로 실행하지 못했던 고덕면 지역숙원사업을 평택시에서 추진하기로 주민들과 협의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2017년 29억 원을 투입하여 18개 마을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태양광 발전, 마을무선방송, 마을쉼터, 상수도 급수시설 설치 등 주민요구에 맞춰 지역숙원사업을 추진했으며, 2018년에도 27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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