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동·안중읍·평택항 3곳 모두 미세·초미세먼지 측정 가능해져
시, 올 상반기 북부지역에 대기오염측정소 추가 설치 예정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질’에서 실시간 정보 확인 가능

평택시는 최근 안중읍, 평택항 대기오염측정소에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추가 설치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등가성 평가결과 적합판정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실시간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 표출 예정임을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직경 4분의1 크기로 황산염, 질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인체에 해로우며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폐포 까지 침투해 호흡기 질병 등이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택시는 이번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완료에 따라 대기오염측정소 3곳(비전동, 안중읍, 평택항)에 모두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갖추게 되었고, 표출되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한 대기질 정보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혹은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질’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평택시 담당자는 지난해 12월 5일 밝힌 바와 같이 금년 상반기에 관내 북부지역에 대기오염측정소 신규 설치로 평택지역 트라이앵글 측정시스템을 구축,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 및 건강보호 등 앞으로도 대기환경 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처 할 예정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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