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한전KPS 평택사업소(소장 김상규)는 지난해 12월 26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어려운 아동들의 자립자금과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9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1년 동안 한전KPS 평택사업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불우이웃돕기 기금과 회사의 매칭 기금으로 마련되었다. 매년 한전KPS 평택사업소와 직원들은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사업에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아동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후원의 뜻을 밝혀왔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우리 시 저소득층 아동(687명)의 자립자금을 마련하는 ‘디딤씨앗통장사업’과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열심히 저축하고 있는 디딤씨앗통장 가입아동 8가구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규 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미래의 큰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아동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4만원 한도 내 같은 금액을 지원하여 만18세 이후 대학 학자금, 주거비용, 기술훈련비용 등 자립자금을 마련해주는 저소득 아동의 자산형성통장이다. 디딤씨앗통장 후원 등 문의사항은 평택시 여성가족과(031-8024-29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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