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맛집 프리미엄 수제반찬전문점

재료부터 완성까지 수제반찬·음식만 수 십가지 제공

무농약·무항생제·non-GMO(유전자재조합식품)는 기본

평택반가요리학원 18년 운영 노하우 맛깔스런 음식에 담아

'꽃멸치 음식백화점'의 각종 반찬들

[평택시민신문] 핵가족화, 맞벌이, 1인 가구 등 남녀구별 없이 자아성취를 추구하는 생활에서 생의 필수요건인 먹거리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집을 나서면 각종 음식점과 대형마트의 편의음식, 인스턴트음식들이 즐비하지만 어디 조물조물 무치고, 끓이고, 졸이고, 볶아내는 집 밥, 집 반찬을 따라잡을 수 있겠는가?

여기 바쁘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친정어머니, 할머니의 마음으로 음식을 만드는 ‘꽃멸치 음식백화점’에 가면 단번에 해결할 수가 있어 수십 가지 음식들이 준비되어 많은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평택반가요리학원을 18년간 운영하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하여 맛깔스런 음식을 선보이는 한금분(꽃멸치 공동대표) 여사의 음식사랑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입맛 따라 쓰임새 따라 주문하는 대로 맞춰주는 경영방침을 우선으로 한다. 각종 반찬들은 물론이고 차례음식, 제사음식(시제), 돌잔치, 생일잔치 등에 필요한 음식들을 필요한 만큼 주문만 하면 된다. 주방에 설치된 대형냉장고를 열어보니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음식재료들의 신선도부터가 다르다.

반찬

좋은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 착한 먹거리 지향.

한 대표는“식재료는 무 농약, 무 항생제, non-GMO(유전자재조합식품)를 바탕으로 구입합니다. 간장 고춧가루 등의 양념재료는 최고등급만 구입합니다. 그날 만들어서 그날 소비함은 원칙이고요, 반제품은 쓰지 않아요. 재료부터 완성까지 수제 작업으로 만든 반찬을 제공합니다.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곰탕은 뼈도 고기도 다 한우이기 때문에 정말 진하고 구수해요. 돼지고기(수육 등)는 한 번 불에 구워서 기름기를 제거하고 삶기 때문에 쉽게 변질되지 않아요. 미역국의 미역은 산모들이 먹는 대각이에요. 그밖에 그린 홍합죽, 전복죽, 호박죽, 굴죽 등은 허약한 사람들을 위한 영양식임을 자부합니다.” 요리전문가라 그런지 음식이야기도 맛깔스럽다.

등갈비김치찜 1만원

꽃멸치는 제주도에서 삼겹살이나 수육에 싸먹는 젓갈로 강호동씨가 좋아하는 젓갈로 유명하기도 한데, 특유의 감칠맛이 좋아 상호에도 사용하였다 한다. 꽃멸치를 포함한 젓갈과 반찬 몇 가지와 곰탕, 등갈비 김치 찜을 먹어보니 반찬들은 대부분 간이 딱 맞다. 자극적이지 않고 원재료의 맛을 잘 살려낸 솜씨가 요리전문가임을 증명한다. ‘등갈비 김치 찜’은 칼칼하고 깔끔하여 가끔 저녁밥상에 올리면 아주 좋을 것 같다. 한통(1만 원)을 사서 밥상 가운데 놓으면 3~4명까지도 먹을 수 있다. 쭉쭉 찢은 쇠고기살코기가 넉넉한 곰탕(1만 원)도 2~3명은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제육볶음, 쇠고기 무국, 미역국, 선지해장국, 돼지고기 김치찌개 등 집에서 만들려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음식들도 퇴근길에 들려 구입하면 훨씬 경제적이고 편해 워킹맘들의 노고를 덜어주기에 안성맞춤이다. 반찬들은 또 어떤가? 개인의 식성을 헤아려 1000원 코너, 3000원 코너, 5000원 코너 등의 용량포장으로 경제사정도 헤아려준다. 자주 먹는 어채, 계란말이, 땅콩멸치와 마른반찬, 각종 나물, 각종 졸임 등은 무자극성의 공통된 입맛에 맞춘다고 한다.

한금분 공동대표

한금분 대표에게 하필이면 일도 많은 요리를 전공했느냐고 물어보자 “타고난 미각 때문인 것 같아요. 남다른 미각이 자산이 된 것 같아요. 시어머님의 음식솜씨를 배우기도 했고요. 우리 음식들은 사먹는다는 개념은 버리고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계속 먹는다는 생각으로 다녀가시면 좋겠어요. 저는 제 가족과 손자손녀들을 먹인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듭니다.”

한 대표는 단체가 원하면 음식 만들기 출장지도도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반찬주문이 3만 원이 넘으면 배달도 가능하다. 자격증을 가진 제자들과 함께하는 ‘꽃멸치 음식백화점’은 시대에 발맞춘 맛과 멋, 경제와 편리가 어우러져있는 평택맛집으로 추천한다.

꽃멸치와 젓갈

■위치 평택여중 정문 앞

■연락처 031-654-3773, 한금분 010-4762-3773

배두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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