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전 평택시장, 2018 평택시장 출마 공식 선언

26일, 평택시의회에서 평택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김선기 더민주 평택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김선기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6일 평택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지난 12년간 시장직을 맡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시정은 경험과 행정력이다. 이제는 더 이상 실험적인 행정에 평택시정을 맡겨보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행정력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기 위원장은 1995년부터 2003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1대, 제2대, 제6대 평택시 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김 위원장은 “80만 도시, 100만 도시를 바라보며 이에 걸맞은 획기적인 도약을 만들어 가겠다”며 ▲고교 무상교복 및 무상급식 실현 ▲평택대학교 공립화 및 한국복지대 확대발전방안 추진 ▲시장이 일자리센터장이 돼 실업자 없는 도시 만들기 ▲권역별·소지역별 맞춤형 개발·발전사업 추진 ▲평택호관광단지·황해경제자유구역·브레인시티 사업 성공적 촉진 등 주요 분야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끝으로 “지역과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내비치며 출마의 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선기 위원장은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기도청 기획담당관, 경기도 평택군 군수, 제1대·제2대·제6대 평택시장, 경기평택발전연구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6년 7월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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