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앤두, 설립 10주년 기념식 가져

평택에 본부를 두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고앤두(이사장 박동국)가 설립 10주년 맞아 12월 7일 W웨딩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소개, 축사, 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박동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강도 만난 이웃을 가서(go) 도우라(do)는 설립 이념처럼 새로운 10년에도 어려운 이들을 돕는 소임을 감당하겠다"며 "함께 이 일을 감당할 협력자가 되어달라"고 했다.

김철인 경기도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10년처럼 앞으로도 지역에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했다.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시간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 복지가 한단계 더 성장하는데 있어서 고앤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백운기 평택시 복지 국장을 비롯해 오명근, 김수우 시의원, 안양호 전 행자부 차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오순옥 부장과 사회복지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앤두는 장애인 복지를 주 사업으로 평택에서 주간보호시설(2개소), 보호작업장(1개소), 공동생활가정(1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고, 성남에서는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를, 당진에서는 종합복지관을 운영 중이다. 평택에서는 유일하게 캄보디아와 몽골을 기반으로 국제개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박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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