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안 시의원 제195회 정례회서 7분 발언 진행

포승읍 인구 줄어드는 것은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

7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는 최중안 의원

평택시의회 최중안 의원이 지난 1일 제195회 정례회 7분 발언을 통해 포승읍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지적하며, 고등학교 신규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포승읍이 읍으로 승격된 지 10여년이 지나고 읍인구가 2만6000명, 해군2함대 6000여명의 병사와 가족이 주둔하고 있지만, 관내에 고등학교가 없어 매년 250여명의 중학교 학생들이 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차원에서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를 매입하여 경기도에 기부채납하고, 고등학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경기도 및 교육청에 서명부를 전달”했지만, “교육청은 2021년까지 포승읍 지역 내 학교 신설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항만인 평택항이 포승읍에 위치하고 있고, 각종 사업 추진이 활발한 포승읍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하다며 그 이유를 “열악하고 낙후된 교육환경”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에 최 의원은 “평택시 집행부와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포승읍 인구가 줄어들지 않고 유입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해 줄 것을 간곡히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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