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국제교류협회와 평택로타리클럽 공동축제

‘당당한학부모’ 수료식 및 ‘글로벌스타 꿈의학교’ 발표회

‘글로벌스타 꿈의학교’의 성장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지난 12월 1일 부락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평택국제교류협회(회장 고인정)와 평택로타리클럽(회장 진종일)의 공동주최로 평택국제교류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평택국제교류협회의 일 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당당한학부모’ 수료식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스타 꿈의학교’의 성장발표회가 진행되었다. 또한 평택로타리클럽의 다문화 활동 후원금 100만원 전달식이 이루어졌으며, 경기도 문화의전당 팝앙상블의 초청공연과 다문화 가족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뿐만 아니라 당당한 학부모 공동체가 그동안 배운 요리 솜씨를 뽐낸 먹을거리 등이 준비되어 풍성한 자리를 만들었다.

‘당당한학부모’ 마을공동체는 평택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되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 교실이고, ‘글로벌스타 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 밖 학교로 다양한 체험활동, 특기교육, 발표회 등을 통해 자존감을 형성하고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진종일 회장은 “우리 이웃에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살고 있지만 오늘처럼 가까이에서 서로 사는 모습을 확인하고 위로하기는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인정 회장은 “다문화 가족들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사회 한구성원으로 자리맺음하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종건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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