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풀어 매듭을 짓다’

신협은빛합창단이 11월 25일 서부문예회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안중제일신협(이사장 이상훈) 소속 ‘신협은빛합창단’은 11월 25일 평택 서부문예회관에서 ‘가을을 풀어 매듭을 짓다’는 제목으로 제2회 정기공연이자 가을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신협은빛합창단은 지난 4월 22일의 첫 공연과 마찬가지로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기부음악회로 열어 공연의 주최자와 보는 이들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날 공연의 서막은 어둠 속에서 작은 불빛이 비치고 아름다운 합창단의 하모니(The happy wanderer)가 흘러나오면서 시작되었다. 어둠이 걷히고 전통 옷을 입은 합창단이 피아노와 대금이 함께 어우러지는 즉 전통악기와 서양의 악기의 조화로운 반주 속에서 아리랑을 합창하였다. 이 후 뮤지컬 가수와 소프라노 가수 등의 독창과 중창, 청소년들의 랩,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소화하였다. 그리고 영상과 조명에도 섬세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인 것이 엿보인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

신협은빛합창단은 2013년 결성되어 40대~70대의 약 45명의 단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여 공연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보급자와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협은빛합창단은 12월 더함장터와 더함장날 행사에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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