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750억 포함 총 852억 투자… 2021년 완공 계획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중앙공원 내 2만㎡ 규모

평화예술의전당 조감도

평택시가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평택시가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주한미군과의 문화·예술 교류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중앙공원 내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평화예술의 전당’이 지난 8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조사결과를 통과된데 이어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결과에도 최종 승인돼 국비를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2018년 ‘평화예술의 전당’ 기본설계용역 수립 후 설계가 확정되면, 이에 따라 공사가 진행된다. 평화예술의 전당은 국비 750억 원을 포함한 총 852억 원이 투자되며,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로 2만㎡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8127㎡로 1200석의 대공연장, 400석의 소공연장과 함께 전시시설 및 문화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평택시는 그동안 평택 내의 공연장 시설 낙후 및 협소한 장소 등 문화예술 인프라 부족으로 각종 공연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던 문제가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 시민이 이뤄낸 또 하나의 성과이며,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는 평택이 산업·경제 중심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것과 발맞추어 문화예술의 르네상스 부흥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염원이었던 사업인 만큼 시민과 함께 생각하고 논의해 평택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온 힘을 쏟아 건립을 준비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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