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신임대장에 이민관 취임

평택소방서(서장 허성범)는 날로 늘어만 가는 안중지역 개발 및 서해대교 개통과 평택호 관광지 조성에 따른 관광인파 증가 등 소방수요 증가로 평택시 현덕면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지는 한편, 현덕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선기 평택시장, 이주상 도의원, 이재영 도의원, 공창석 시의원,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현덕면은 1950년부터 대원 30명으로 구성하여 각종 재난재해와 수난사고에 대처해 왔으며, 2002년 10월 여성대 발대협의회를 구성, 올 3월 현덕면 여성소방대 설치승인을 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하여 재난대처의 중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현덕면 여성소방대 발대식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이임하는 전 현덕의용소방대장인 정경철 대장은 이민관 신임대장에게 “현덕지역의 파수꾼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아쉬운 이임사를 남겼으며, 또한 새롭게 여성대장으로 취임한 김덕순 대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참봉사 활동을 펼칠 것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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