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통장 임무 강화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복지통장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중범)는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통장 4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통장 발대식’을 열었다.

이는 제193회 평택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돼 지난 9월 15일자로 의결된 ‘평택시 통·리장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에는 기존 통·리장의 임무 이외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복지사업 추진 지원’이라는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이로써 행정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통·리장에게 복지임무를 부여하고, 그 역할을 강화함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진 비전2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통장의 임무와 역할을 다시금 상기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우리 복지통장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중범 비전2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며, “향후 복지통장과 마찬가지로 현재 활동이 미흡한 반장을 활용한 복지반장제 운영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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