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약사 후원금 모금해 함께 이웃나눔 실천

작년 모금으로 올해 지역사회에 약 1800만 원 후원

제5회 평택시약사회 자선다과회 ‘이웃사랑 나눔의 밤’ 행사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택시약사회(회장 박수길)가 주관하는 제5회 자선다과회 ‘이웃사랑 나눔의 밤’이 지난 14일 평택시약사회관에서 열렸다.

평택시약사회 자선다과회는 약사들 개인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도 누구에게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하는지 모른다는 문제의식으로 2013년부터 평택 관내의 약사들이 함께 후원금을 모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장을 만들기 위해 시작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자선다과회에는 평택시약사회 박수길 회장, 정호정 여약사회장, 문민선 여약사위원장, 허선화 사회참여위원장 등 약사회 관계자들과 유의동 바른정당 국회의원(평택시을),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고, 격려사 및 축사, 사회공헌사업 내용 발표, 평택시약사회 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약사회 김건양 홍보위원장은 “평택의 약사들이 한꺼번에 큰돈을 기부하기에는 부담스럽고, 개인이 작은 돈을 내기는 약소한 것 같아 이웃나눔을 실천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선다과회를 통해 약사들의 모든 후원금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자선다과회에서 거둔 후원금은 지역사회를 위해 2018년에 사용할 예정이며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올해 평택시약사회는 평택 고교 장학금, 평택보건소, 햇살사회복지회, 합정종합사회복지관, 연탄길 무의탁독거노인 무료급식소, 평택 시립노인전문요양원, 평택성폭력상담소, 합정방정환지역아동센터, ‘더건강증진학교’사업 등에 약 1800만 원을 지원 및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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