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캘리그라피 교실

붓으로 필압을 조절하는 기법을 실습하는 청소년

캘리그라피의 장점을 청소년에게 알리고자 북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지나)에서는 중․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북부아카데미-캘리그라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날로그적 느낌과 밋밋한 글자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을 넘어선 독특하고 창조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는 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인간적이고 따뜻하게 감각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9월 9일부터 시작된 북부아카데미-캘리그라피 교실에서는 캘리그라피의 정의를 배운 뒤 붓으로 필압을 조절해 기초를 그려보는 것을 시작으로 판본체 자음과 모음을 결합하고 단어를 쓰는 실습을 통해 캘리그라피의 기초를 배웠다.

활동에 참가했던 정우렬(효명고 2) 학생은 “수강을 통해 필체가 교정됐고,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취미활동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으며, 배소영(이충고 2) 학생은 “차분한 수업분위기로 인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집중력도 기를 수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북부아카데이-캘리그라피 교실을 통해 앞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서체로 액자나 퍼즐 등 다양한 결과물을 제작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강의를 운영 할 계획이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은(031-668-8682)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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