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 경기도의원, “평택, 여성친화적 도시환경으로 조성해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평택시 여성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18일 오후 2시 평택시 남부문예회관에서 열렸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안태윤 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이 ‘평택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정책 발전방향’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와 함께 이어진 토론에서는 신은주 평택대 교수, 김경애 국제대 교수, 정영아 시의원, 김민서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지숙 평택성폭력상담소 부소장, 임봄 평택시사신문 취재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자들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나 도시 산업화에 따라 감성이 메말라가고 있는 현실, 일가정의 양립에 대한 기본적인 예산 부족, 여성 불평등에 대한 현실적인 체감부족, 남성중심 시각으로 만들어지는 여성정책, 여성의 낮은 사회 참여도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현실 개선을 위해서 ▲여성친화도시의 사례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관련 예산 및 조직의 확충 ▲여성친화도시 추구에 따른 도시환경의 개선 ▲지역맞춤화된 전략 도출 등 향후 여성친화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방향들이 제시되었다.

토론 좌장을 맡은 이동화 도의원은 “평택은 경제신도시로 거듭나고자 하고 있는 만큼, 경제신도시가 여성친화적인 도시환경을 기반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을 비롯해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 의원 및 관계공무원과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여성단체,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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