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조기흥 명예총장 구속기소 촉구 위한 공동기자회견

평택대 교수회, “대학교 정상화 위해 천막농성 시작”

평택대학교 교수회, 평택대학교 총학재건연석회의, 조기흥 명예총장 퇴진과 정상화를 촉구하는 평택지역대책위원회가 지난 13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앞에서 조 명예총장 구속기소 촉구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평택대학교 조기흥 명예총장 구속기소 촉구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공동기자회견이 평택대학교 교수회, 평택대학교 총학재건연석회의, 조기흥 명예총장 퇴진과 정상화를 촉구하는 평택지역대책위원회의 주도로 지난 13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단은 “평택대에서 일어난 조기흥 명예총장 성폭력 사건이 언론에 수 십 차례 보도 되고, 경찰 역시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개연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조기흥 명예총장을 기소하지 않고 있다”며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개인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폭력적 인권침해 범죄인 성폭력 사건에 대해 수사권과 기소독점권을 악용해 재벌사학 봐주기, 눈치 보기 수사로 시간만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조기흥 명예총장을 즉각 구속 기소하고 엄중한 처벌을 통해 사법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자회견 이후 교수회, 총학재건연석회의, 평택지역대책위원회는 조기흥 명예총장의 구속 기소와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제출했다. 또한 평택대 교수회는 평택대 교정에서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평택대 교수회의 이시화 교수는 “조기흥 명예총장의 성폭력 사건이 해결이 되고, 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천막농성을 시작한다”며 “해결이 되지 않으면 물러서지 않을

평택대 천막농성 현장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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