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남부문예회관서 14일부터 20일까지

주수 화백 작품 ‘기억’

평택여성화가회(회장 안서정) 제1회 작품전 ‘첫音’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평택남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따복공동체 지원으로 2014년 4월부터 ‘화목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한 평택여성화가회는 지금까지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5명의 회원이 정식으로 화가에 등단했다.

이번 전시회는 2014년 이후 3번째 전시회이며, 평택여성화가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에는 첫 번째 전시회로, 각 회원들의 그림 작품 3~4점과 평택여성화가회에서 그림을 지도하고 있는 주수 화백의 작품 등 60여 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조인숙 회원은 “평택여성화가회의 활동을 통해 나를 생각하고, 계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 활동했던 작품들을 전시하면서 성취감을 얻었다”고 밝혔고, 안서정 회장은 “그림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용기를 내었다. 귀한 시간 내주어서 아마추어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응원해 주면 좋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주수 화백도 “그림의 ‘ㄱ’자도 몰랐던 사람들이 짧은 시간 안에 좋은 작품을 그려냈고, 전시회까지 열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와서 그림이 어느 특정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서정 회장 작품 '생각의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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