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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됐던 43번 국도, 2주만에 다시 통행관계기관 합동점검 후 9일 오후 2시부터 재개통
문영일 기자 | 승인 2017.09.13 10:14|(879호)

“시민 불편 덜기 위해 밤샘작업으로 시기 앞당겨”

국토부, 본격 조사 착수…“유물 답사하듯 원인 밝힐 것”

43번 국도 위를 지나던 상판이 해체되어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신대나들목에서 본 차량 통행 모습.

지난달 26일 공사 중이던 평택 국제대교 상판과 교각이 붕괴되면서 통제됐던 43번 국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재개통됐다.

평택시는 지난 9일 오후 2시에 2주간 통제해 온 43번 국도 오성교차로-신남교차로 14km구간의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평택 국제대교 붕괴사고 후속조치로 43번 국도와 겹치는 상판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해체하기로 결정해 도로를 통제한 바 있다.

시는 재개통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대책회의를 통해 안전성과 신속성에 적합한 철거공법을 마련하고 세부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비상상황에 따른 비상대피 훈련 등을 실시한 뒤 지난 9월 1일부터 철거작업을 추진해 왔다.

43번 국도 위를 지나는 상판 철거작업을 진행하던 공사 관계자들은 추가 붕괴 위험을 고려해 작업을 진행한 탓에 속도가 더뎌 개통 시기를 9월 중순 이후로 내다봤지만 운전자와 우회도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밤샘작업을 통해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사고 전 일일 평균 차량 통행량이 6만5000여 대에 달하는 43번 국도가 통제되면서 운전자는 물론 이 차량들이 우회하면서 시민의 불편도 커져 철야작업을 통해 재개통 시기를 앞당겼다”라고 말했다.

43번 국도 통행이 재개되면서 나머지 상판 철거작업을 진행 중인 신대 나들목을 제외하고 오성, 길음, 도두, 신법, 신남 진출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국제대교 붕괴 후 최우선과제였던 43번 국도 재개통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붕괴원인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붕괴된 상판이 무겁다보니 원인 규명을 위한 과정이 어려울 것”이라며 “장비를 이용할 경우 상판이 부서지면서 원인 규명이 어려워 유물을 다루듯 최대한 조심스럽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문영일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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