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개장식을 한 ‘청년숲’에는 총 20개의 청년점포가 조성돼 있다. 사장의 젊은 감각으로 젊은 고객을 유치하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된 ‘청년숲’의 각 매장을 매주 두 매장씩 점포를 대표하는 사진을 통해 소개한다.

공간의 공감은 일종의 보드게임방이다. “언제적 보드게임방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곳에 발을 들인다면 새로운 게임을 배우고, 몇 시간 동안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관제 사장은 고등학생 때부터 보드게임 ‘덕후’였다. 고등학생 때 보드게임을 제작하는 동아리를 만들어 창업을 했을 정도. 공간의 공감의 시작연도가 'since 2004'라고 표기된 것도 그때의 동아리 맥을 잇는다는 표현이다.
‘물약’이라고 표현되는 칵테일은 과학실에서 사용하는 둥근 플라스크에 담겨 손님에게 전달된다. 체력(빨강)·지능(파랑)·행운(노랑)의 물약이라고 이름 붙여진 칵테일로 플라시보 효과(위약효과)를 기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
독특함은 메뉴판에서도 발견된다. 비행기 1등석 티켓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메뉴판에서 손님들은 소소한 재미를 느낀다. 왼쪽 부분은 손님들이 매장을 떠날 때까지 소유하며, 오른쪽 부분은 계산서로 활용된다.

 

 

더봄공방의 주력상품은 수제 떡케익이다. 둥그런 떡 판 위에 앙금으로 데코레이션을 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황보미 사장.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원예나 캘리그라피 등 이것저것 배우다 떡케익이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창업하게 됐다. 더봄공방에 직접 방문해 떡케익을 주문할 수도 있고 블로그를 통해서 주문 가능하다.
수제청도 인기다. 이 역시도 손으로 직접 만든다. “웬만한 수제청은 다 있어요”라고 표현할 정도로 종류도 다양하다.
수제청 만드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더봄공방에서 진행된다. 1:1이나 1:2로 따로 스케줄을 잡아서 황 사장의 비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쌀 막대쿠키를 만드는 ‘키즈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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