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개장식을 한 ‘청년숲’에는 총 20개의 청년점포가 조성돼 있다. 사장의 젊은 감각으로 젊은 고객을 유치하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된 ‘청년숲’의 각 매장을 매주 두 매장씩 점포를 대표하는 사진을 통해 소개한다.

 

 

불타는 랍스터 최민 사장. ‘청년숲’에서 가장 빠르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요리를 좋아했던 최민 사장은 직장생활 중에 가격이 저렴한 랍스터를 판매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가장 많이 찾는 ‘랍스터 치즈버터구이’. 평상시 먹어본 적이 없는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따로 살을 바를 필요가 없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것도 불타는 랍스터의 장점이다.
샌드위치처럼 손쉽게 테이크아웃으로 쉽게 맛볼 수 있는 ‘랍스터롤’도 인기다. 맛도, 가격도 흡족해 다시 찾는 손님들이 많다. ‘랍스터 치즈버터구이’와 ‘랍스터롤’의 가격은 모두 9900원이다.
랍스터 플레이트(3만5000원)와 랍스터 스페셜(6만9000원)은 살아있는 랍스터를 사용한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푸짐하고 맛이 좋아 찾는 이들이 많다.

 

 

낭만현상소는 사진을 촬영해 흑백사진으로 인화해주는 사업을 한다. 스튜디오 안에서 원하는 컨셉대로 촬영을 하거나 따로 조희진 사장이 포즈를 잡아주기도 한다.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조희진 사장.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면서 사진도 함께 배웠다. 1년 전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마련했을 만큼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해 흑백사진 전용 사진관을 오픈했다.
사진촬영에 필요한 소품들도 준비해뒀다. 다양한 도서, 필름 카메라뿐 아니라 화분, 오래된 전화기, 찻잔 등 소품이 마련돼 있다. 소품들을 이용해 느낌 있는 사진을 촬영해 가기도 한다고.
흑백사진 1장의 가격은 5000원.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고, 인화를 해 주는 비용 치고는 저렴해 손님들이 “재능기부를 하는 거냐고” 묻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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