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학교는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큰 의미 둬”

평택글로벌스타꿈의학교 학생들이 반지마을요양원을 찾아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꿈의학교 평택글로벌스타 학생들이 지난 8일 반지마을요양원을 찾아 그동안 틈틈이 쌓아온 실력을 뽐내며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글로벌스타꿈의학교 친구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그동안 배웠던 댄스와 마술, 그리고 합창 등을 선보이고 고사리 손으로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무르며 교감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택글로벌스타꿈의학교는 평택국제교류협회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7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에 개교하여 매주 토요일마다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학교에는 다문화가정 자녀, 중도입국 자녀, 일반 아동들이 함께 어우러져 각자의 개성과 강점을 뽐내며 자신의 끼를 발견하고 역량을 키워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인정 글로벌스타꿈의학교 교장은 “글로벌스타꿈의학교 친구들은 배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배운 것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험은 지역사회의 소속감과 공동체의식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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