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영 공동대표, “경기만을 연안해양생태문화 거점으로 구축”

경기만포럼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만 지역의 연안환경 보전과 해양문화 확대․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경기만포럼 창립총회가 지난달 27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손의영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손의영 지속협 회장을 비롯해 강관석 경기환경포럼 대표, 권문상 한국해양정책학회장, 서정문 경기문화재단 센터장, 지원주 경기남부수협 어촌계협의회장, 정진각 안산지역사연구회 대표,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 등 7명이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운영위원에는 강석환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갑곤 연안보전네트워크 사무처장, 김동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김성균 지역사회연구원 소장, 김순래 EAAFP 인천경기지역 TFT 의장, 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 원장, 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소장, 박대진 화성문인협회 회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원, 신남균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 신윤관 안산환경재단 대표, 이부돌 시화지구 어촌계협의회장, 차화열 평택항발전협의회 대표, 황순주 경기문화재단 부장 등 14명이 선임됐으며 창립 발기인으로 각계 인사 156명이 참여했다.

경기만포럼창립준비위원회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추진해온 경기만포럼은 대규모 간척사업 등의 환경파괴로 지역해양공동체가 해체되는 상황에서 해양환경자원 보전과 연안문화 통합 및 확장 등을 통한 연안사회 공동체를 건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만은 인천 옹진으로부터 강화, 경기도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 그리고 충청도 아산, 당진 연안에 이르는 권역으로 너비 100㎞, 해안선 528㎞에 달한다.

경기만포럼 손의영 공동대표는 “경기만포럼은 경기만 연안에서 해양환경 및 문화 활동을 벌여온 시민단체와 어민, 해양전문가, 민간조직, 경기도 등이 함께 참여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조직”이라면서 “앞으로 경기만을 연안해양 생태문화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경기와 충청, 민간과 행정조직을 아우르는 해양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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