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단 ‘자가발전’ 단원이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들려주는 ‘그림책봉사단’활동을 하고 있다.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김종만)에서 발족 2년을 맞은 청소년 자원봉사단 ‘자가발전’이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가발전은 평택 3개 고등학교(송탄고, 태광고, 효명고)가 참여하여 좋은 청소년 도서를 발굴하는 ‘서평단’과 어린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들려주는 ‘그림책봉사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가발전 봉사단은 지난 5월부터 주말을 이용하여 교육을 받고 여름방학을 맞아 ‘서평쓰기’와 ‘언니네 그림책 놀이터’(사진참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평단은 각 학교 문학 동아리나 도서반 아이들이 참여하여 또래나 시민들에게 추천하고픈 청소년 및 일반도서 발굴에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언니네 그림책 놀이터’는 유아교육이나 교육학 등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청소년들의 사전 체험 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재밌는 그림책과 독후활동을 함께 하며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장당도서관은 9월까지 ‘서평쓰기’와 ‘언니네 그림책 놀이터’를 운영하고 오는 10월 중순부터는 그간의 활동을 모은 전시회를 열 예정이여, 11월 말경에는 한 해 활동을 마감하는 ‘발표회 및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사회 질 높은 독서 환경 조성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성취감 고취와 진로 선택을 위한 사전 체험 등의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가발전을 담당하는 박수정 사서는 “학업으로 바쁜 청소년들이 ‘스스로 발전한다’는 자원봉사단 취지에 걸맞게 교육, 글쓰기, 그림책 들려주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청소년들의 서평과 그림책 봉사단 활동 전시회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을 부탁드리고 싶다. 특히 서평 대상 책 말미에 ‘나도 한마디!’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책을 읽고 느낌을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독려했다.

장당도서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자원봉사단 ‘자가발전’사업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홈페이지(www.ptlib.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31-8024-74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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