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모터보트를 예인하고 있는 평택해경 모습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8월 3일 오후 12시 5분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북동쪽 약 500미터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2톤급 모터보트(승선자 2명)를 구조하여 안전 해역으로 예인했다.

사고 보트는 3일 오전 11시 42분쯤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입파도 부근 선박 항로를 순찰하던 평택해경 경비정(P73정)에 의해 발견됐다.

이모(남, 53세)씨 등 2명이 탑승한 사고 모터보트는 오후 12시 5분평택해경 경비정에 의해 구조되어 대형 선박 항로 바깥 안전 해역으로 예인됐으며, 민간구조선을 타고 도착한 수리기사가 보트를 수리하였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선박이 자주 다니는 항로에서 소형 보트가 고장으로 표류하면 대형 선박과 충돌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출항 전에 엔진과 항해 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이 발생하면 즉시 긴급신고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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