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프로그램 청취 및 문화 프로그램 개선사항 전달

안양교도소에 견학을 간 한국문화복지사학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문화복지사학회(학회장 김인환)에서는 지난 7월 26일, 1800여 명이 수용돼 있는 안양교도소를 방문해 교도행정 및 교정시설을 둘러보고 건강한 사회인 양성을 위한 행복한 교정을 건의하고, 교도시설이 희망의 불모지가 되지 않도록 배려와 권익, 소통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국문화복지사학회는 문화가 진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경 속에서 선진복지를 위한 다양한 욕구 수렴을 통해 문화정책 수립, 심미적 안정 및 여가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봉사 활동 및 기부 문화 정착 등을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문화복지사학회는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감자들을 위해 정보화 교육, 인성교육, 외국어교육, 취업박람회 개최, 학교진학을 위한 교육,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한 재교육, 창업지원, 취업 알선 등의 교정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시설의 낙후성과 문화 프로그램 미비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김인환 학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느꼈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양성되어 성공적인 사회복귀가 이루어지길 기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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