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주한미군기지 이전대책 TF 보고회 모습

평택시는 주한미군 기지 이전 진행상황 점검을 위해 7월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의원, 지역상인회장, 민간단체장, 해당 실·국·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기지 이전대책 T/F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증가하는 미군과 미군가족의 쇼핑 및 관광 수요를 평택으로 유치하여 슬럼화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신장동·안정리 기지주변 활성화 대상 사업, 평택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관광 상품 마련 등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미군기지 이전대책 T/F는 평택시의회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 팽성상인회(회장 김정훈), 송탄상공인회(회장 윤광우), 안정리 도시재생주민협의회체(회장 조행원), 신장 도시재생주민협의체(회장 이규천) 등이 참여해 시민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은 “주한미군 이전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됨에 따라 준비가 부족한 점이 없는지 분야별로 철저한 점검을 바라며, 향후 평택은 2035년에는 교육, 산업, 문화가 함께하는 인구 120만의 국제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평택에 미군이전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시민 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방문과 소통을 통한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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