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및 고덕단산 반도체 설비 수입 요인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최양식)에 따르면, 상반기 평택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9% 감소한 140억8900만 달러, 수입은 17.1% 증가한 179억8600만 달러로 대외무역수지는 38억9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다.

무역수지 적자의 증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스류 수입단가 상승(5억6400만 달러)과 평택 고덕 산업단지의 반도체 설비 수입(19억9300만 달러)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자동차(40억8000만 달러), 전자부품(36억2000만 달러), 자동차 부품(9억 달러), 편광필름(5억3400만 달러)으로 나타났고, 수입은 자동차(33억7800만 달러), 가스류(28억5100만 달러), 철강·금속(27억2300만 달러), 전기·전자(17억8800만 달러) 순 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43억 달러), 미국(25억1200만 달러), 베트남(10억3700만 달러), 호주(4억3800만 달러), 독일(3억93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고, 수입은 중국(37억3100만 달러), 미국(22억9700만 달러), 일본(18억8400만 달러), 독일(17억7000만 달러), 호주(11억9700만 달러)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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