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민원 부분 수용하기로

청북-평택 간 운영 확대도 필요

청북-평택 구간을 운행 중인 310번 버스의 모습

청북 지역 주민들이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청북-안중 간 버스 노선 및 막차노선 연장이 확정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청북-안중 간 노선·청북-평택 간 노선 증차 및 운영시간 확대에 대하여 평택시에 민원을 신청한 바 있으며, 이에 시는 우선적으로 청북-안중 간 버스 노선 연장을 인가하였다. 시의 인가에 따라 기존 87-3번 버스의 종점은 청북고에서 유승한내들(퍼스트뷰)로 연장되었으며, 870번 버스의 종점 역시 청북고에서 유승한내들(퍼스트뷰)로 연장되었다. 이번 버스노선 연장으로 인해 약 1.3km의 노선이 연장되었으며 청북고에서 승하차 할 수밖에 없었던 유승한내들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교통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북-안중 간 버스 운행 시간과 관련하여서는 변동사항(▲87-3번 버스 청북행 막차시간:21시 30분 ▲870번 버스 청북행 막차시간:22시)이 없을 뿐더러 본래 민원을 신청했던 평택-청북 간 증차와 관련하여서는 해결책으로 볼 수 없다는 주민들의 반응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청북 지역 주민은 “민원 덕분에 노선이 연장됐다는 사실은 긍정적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청북-평택 간 버스 운영시간 확대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청북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관련하여 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올 하반기에 청북-평택 구간 운행 중인 310번 버스와 310-3번 버스를 2회 내지 3회 증회할 것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청북-평택 구간 운행 중인 310번 버스의 청북행(죽백동 차고지) 막차 시간은 주중 19시 40분, 주말 21시이며 배차 간격은 90분이다. 또한 310-3번 버스의 청북행(죽백동 차고지) 막차 시간은 주중 21시, 주말 21시이며 배차 간격은 6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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