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장날이 열린 지난 21일, 더함장터를 찾은 손님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는 모습

지난 21일 안중읍에 위치한 더함장터에서 안중장날에 더함장날을 열었다.

무더운 일기 속에서도 더함장터를 찾은 많은 주민들은 알뜰상품 구매를 통해 방정환재단에서 운영중인 배움터 수익금으로 잘 활용되기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곳을 찾은 한 주민은 “필요한 물품이 있어 구매했는데, 좋은 곳에 사용한다고 하니 의미가 더욱 남다른 것 같다.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청소년들의 배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함장터 관계자는 “매월 2회 열고 있는 더함장날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뜻 깊다. 지난 장날은 안중교회과 협력하여 열었지만, 오늘은 더함장터 직원들과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무더운 일기 속에서도 이곳을 찾아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더함장터는 한국방정환재단의 나눔가게로 2015년 개장하여 서평택지역을 중심으로 기증품을 받아 지역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청소년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단체이다. 매월 2회 비정기적으로 더함장날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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