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알리고 화합하는 맞춤형 축제 만들겠다”

진위천 농특산물 대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송탄농협 시설채소출하회가 주최하고 송탄농협 주관, 송탄진위서탄고덕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이하 송사모)이 기획한 ‘진위천 농특산품 대축제’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위천 유원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평택문화원의 후원으로 슈퍼오닝 홍보관을 비롯하여 22개 읍면동의 직거래 장터와 평택 사이버 농업연구회, 농업경영인의 경기도 농산물 홍보,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평택을 자세히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양귀비꽃이 아름답게 핀 진위천을 배경으로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축제로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된 ‘진위천 농특산품 대축제’에는 공재광 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시의원 등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행사는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지역농산물 애용 홍보 및 시식, 지역출신 문인작품 시화전, 문화유적지 탐방, 도예작가 미류도예가회 작품 전시, 문화예술단체 초청 공연, 문화예술공동체 나눔의 체험부스 등이 마련돼 생활문화형 축제로 진행됐다.

공재광 시장은 인사말에서 “농업인의 열정으로 자발적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가뭄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송사모의 손창완 추진위원장은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먹거리 생활문화축제의 장을 통해 시민 화합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테마 축제를 연례적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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