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속가능연구소․어라운드홈…지역사회 문화예술공연 지원

“공연 통해 재능기부와 후원문화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해”

러시아 야꾸찌아국립음악원 연주자들이 레스토랑 비스트로 제이에서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

러시아 야꾸찌아국립음악원과 카페 어라운드홈, 평택지속가능연구소가 후원하고 청소년카페 모모와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주관한 2017 찾아가는 소통 음악회가 19일 청소년카페 모모와 레스토랑 비스트로 제이에서 열렸다.

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쉽지 않은 지역 청소년과 발당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된 음악회는 러시아 야꾸찌아국립음악원에서 활동 중인 노태철 부원장과 피아니스트 갈리나 그래베뉴크, 바이올리스트 프로샤 에피모바, 플롯 연주자 S 아이탈리나를 초청해 이루어졌다.

음악회 당일에는 동양인 최초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와 프라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한 노태철 러시아 야꾸찌아국립음악원 부원장의 클래식음악 해설을 시작으로 성악, 피아노․바이올린․플롯연주 등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눈앞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계안 평택지속가능연구소 이사장은 “청소년들과 발달장애인들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집중해서 관람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화예술공연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로 두 번째 소통음악회를 후원하고 있는 어라운드홈 심재호 대표는 “더 많은 행사를 기획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다양한 재능기부와 후원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