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부터 이틀간 진위천유원지서 직거래장터

2016년 진위천 축제

진위천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도시와 농업이 만나는 특별한 테마기행 도시농업축제 ‘진위천 농특산품 대축제’가 열린다.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리는 농특산품 대축제는 ‘역사와 전통의 숨결이 숨 쉬는 진위천, 평택의 농특산품을 알리고 지키자’를 슬로건으로 해마다 진위천변에서 양귀비 꽃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송탄농협시설채소출하회가 주최하고 송탄농협이 주관, 평택시·평택문화원·평택시화훼연구회·평택시농업경영인협의회·경기도농업경영인협의회·송탄진위서탄고덕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이하 송사모)이 후원한다.

송사모가 3년 전부터 기획하여 시작된 축제에서는 진위천 들녘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현장 판매하고 지역출신 가수와 평택농악 공연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양귀비꽃길 ‘힐링 걷기’와 농·특산품 먹거리·직거래 장터, 지역예술인들의 재능 나눔 공연, 다양한 체험·홍보부스, 과채류 먹기·깍기대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의 흥을 더해줄 저녁 공연에는 ‘6현지기’의 통기타 공연과 가수 박상민·박승현·김우찬·전유나, 그룹 임팩트·레드삭스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정도전·박석수·이규황 등 지역 출신 문인들의 시화전과 평택문화원이 마련한 지역 문화유적지 탐방, 메기 맨손잡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를 주최하는 이헌구 송탄농협시설채소출하회장은 “지역문화예술인의 재능 나눔을 통한 시민들의 소통의 장이자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송사모 운영위원장은 “진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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