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근 지영희 기념사업회 신임회장

회장 유고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체계로 운영되던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지난 15일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오중근 씨를 선출했다.

신임 오중근 회장은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행정원장과 평택문화원 부원장, 평택문화원 부설 평택향토사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오중근 회장은, “평택이 낳은 민속음악의 거장 지영희 선생을 선양하는 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동안 기념사업회가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도 있었는데, 행정당국과 제자분들, 유족들과 새로 구성된 이사진들의 힘을 한데로 모아 기념사업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에는 송선원 씨가, 부회장에는 고희자 전 평택예총 회장이 선출되었으며, 감사로는 최시영 씨와 이정오 씨가 선출되었다. 지영희기념사업회는 지난 2016년 박범훈 전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어 경기도의회 이동화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공모절차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16명의 이사들이 참여하여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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