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가 지난 8월13일 의원 회의를 열고 하반기 미국연수계획은 무기한 연기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일부의원들은 하반기 의사일정의 빠듯함을 감안하고 미국입국비자 관계 등을 고려해 8월 미국연수를 논의하기로 했으나 일부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반발과 우려를 생각할 때 미국연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8월 중 미국연수는 물론 하반기 연수 시기도 아직 미정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한편 시의회는 8월 중 임시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전하고 미군기지이전과 관련한 시의회 차원의 대응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시민들은 시의회 의원들의 결정에 환영의사를 밝히고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해 일부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불식시키는 일에 시의회가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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