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위해 선풍기 30대, 실버카 20대 기증

후원물품 전달식 이후 신평택라이온스클럽 회원과 평택노인복지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0일 선풍기 30대와 실버카 20대를 평택노인복지센터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평택성결교회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석 신평택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신평택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정장선 평택노인복지센터 시설운영위원 등 평택노인복지센터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품은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의 자체적인 회비로 마련됐다. 평택성결교회가 운영하는 평택노인복지센터는 평택 지역 내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날 받은 물품도 독거노인 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장선 위원은 “교회는 노인봉사 뿐 아니라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교회 자체만으로 버거울 때가 많은데, 이러한 도움의 손길 때문에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이어 박준석 회장은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은 가진 것을 쪼개 나누는 지역사회의 회원들로 구성됐다”며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우리 클럽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께 전달되도록 수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미 평택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신평택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물품을 후원 받았다”며 “앞으로도 센터와 라이온스클럽의 좋은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온스 클럽은 1917년에 설립된 국제적인 봉사단체로, 205개국에 4만개 이상의 클럽이 활동 중이며,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은 그 중 하나로 현재 75명의 회원이 활발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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