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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식선거운동 시작, 막 오른 장미대선의 승자는?주요 대선후보 최우선 공약 비교
문영일 기자 | 승인 2017.04.19 11:24|(859호)

5월 8일한 누구나 선거운동…SNS 투표 인증샷도 ‘가능’

사전투표는 5월 4·5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택지역 각 정당 선대위 출범…본격 유세전 ‘돌입’

안보·일자리·경제개혁 등 후보별 최우선 공약 ‘각양각색’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역대 가장 많은 15명이 출마했다. 이들은 앞으로 20일 동안 선거운동에 나선다.

기호는 원내정당의 의석수에 따라 정해졌다. 평택지역에 당원협의회를 두고 있는 6개 정당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기호 1번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받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번,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4번,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5번이다. 7번부터는 군소정당 후보들이 정당명의 가나다 순으로 부여 받아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는 10번을 배정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전날인 5월 8일까지 누구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며 “다만 외국인, 미성년자, 공무원은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부터는 선거일에도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투표 인증샷을 SNS에 올릴 수 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이후 4월 25일 책자형 선거공보가 세대별로 발송되고 27일 선거인명부 확정, 29일 투표용지·투표안내문 발송, 5월 3일부터는 여론조사결과를 공표해서는 안된다.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사전투표(오전 6시~오후 6시), 9일 선거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한 후 즉시 개표가 이뤄진다.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본격적인 장미대선의 막이 오르자 지역정가에서도 각 당이 선거구별로 선거대책본부를 꾸려 일제히 선거전에 나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선거대책위원회는 공동선대위원장에 임승근․고인정 씨가 임명된 가운데 양경석․김재균 시의원과 김태선 씨가 3개 권역본부장을 맡았다. 평택을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선거대책회의를 갖고 별도의 출정식 없이 공동선대위원장에 김선기․이봉희․이상기․김현태․이종석․배웅렬․오중근․박태석 씨를 각각 임명했다. 김기성․권영화․김수우․서현옥 시의원은 공동총괄선대본부장으로 장미대선에 임한다.

자유한국당 평택갑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선거연락소 개소식을 갖고 중앙공동선대위원장과 경기도선대위워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 의원을 대신해 최호 도의원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김윤태 시의장을 수석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당 평택갑지역은 최인규․노승관 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이근홍 선거대책본부장이, 평택을지역은 역시 중앙선대위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이계안 지역위원장을 대신해 박환우 시의원과 김훈․이우택 부위원장 등이 세몰이에 나섰다.

바른정당도 유승민 후보 수행단장으로 임명돼 전국단위 유세를 지원하고 있는 유의동 국회의원을 대신해 기존 당조직을 정비해서 대선에 임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송치용 평택시지역위원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선임, 당원들을 중심으로 심상정 후보를 지원한다.

민중연합당 평택시당협위원회도 김양현 위원장을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하고 거리유세 보다는 대중들에게 직접 다가가 김선동 후보를 알리는 방식으로 선거전에 나선다.

평택에서 각 당별로 진행되고 있는 대선 선거운동

 

주요 대선후보 최우선 공약 비교

기호 1번 문재인(64)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일·가정 양립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 것”

문재인 후보는 1번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을 내세웠다. 문 후보는 ‘일자리를 책임지는 대한민국’이라는 기치 아래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와 혁신적인 4차 산업경제의 생태계에서의 신규 일자리,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가정 양립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81만 개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권력기관 개혁을 2순위 공약으로 꼽은 문 후보는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 이전, 대통령 인사 추천 실명제 도입, 경호실 폐지 추진 등을 약속했다.

 

기호 2번 홍준표(62)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귀족 강성노조 개혁해 일자리 만들겠다”

홍준표 후보는 최우선 공약으로 안보를 내세웠다. 홍 후보는 한반도 전술핵 무기 재배치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하고 해병특수전사령부를 설치해 ‘4군 체제’로 개편하는 게 핵심이다.

홍 후보는 2순위 공약으로 기업규제를 완화하고 ‘귀족 강성노조’를 개혁해 민간에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기호 3번 안철수(55) 국민의당 대선후보

“좋은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 힘쓸 것”

홍준표 후보와 함께 안보를 제1공약으로 내세운 안철수 후보는 대북 우위의 군사력을 유지하는 한편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내용이 공약의 주요 골자다. 국제사회 제재와 더불어 4자·6자회담 재개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2번부터 4번 공약까지 ‘좋은 성장과 좋은 일자리’에 초점을 맞춘 안 후보는 교육혁명·과학기술혁명·창업혁명을 동시에 일으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호 4번 유승민(59) 바른정당 대선후보

“노동개혁 통해 비정규직 줄이고 최저임금 1만원시대 열겠다”

유승민 후보의 최우선 공약은 저출산 타개를 위한 복지정책으로 육아휴직 3년·칼퇴근 법제화, 가정양육수당 2배 인상,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을 내세워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대로 대접받고 일하면서 창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유 후보는 노동개혁을 통해 비정규직 수를 대폭 줄이고 최저임금을 2018년부터 연평균 약 15%씩 인상해 2020년에 1만 원에 도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5번 심상정(58) 정의당 대선후보

“법인세 최고 25% 회복해 경제정의 이루겠다”

심상정 후보는 정치개혁을 1번 공약으로 내세우며 국민소환제 등 직접민주주의 확대와 국민 뜻대로 의석을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복지 전용 목적세를 신설하겠다는 심 후보는 복지에만 사용하는 목적세인 '사회복지세'를 신설하고, 법인세 최고세율은 25%로 되돌려 ‘정의로운 경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기호 10번 김선동(49) 민중연합당 대선후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할 것”

김선동 후보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1번 공약으로 내세우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특별법 제정, 정리해고 제한 및 폐지, 비정규직 청소년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보호를 위한 청소년노동보호법 제정,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등을 내세웠다. 2순위 공약으로는 농민중심․국가책임․통일대비형 농업 대혁명을 내걸고 쌀값안정을 위한 밥쌀수입 전면금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농민수당 신설 등을 공약했다.

 

문영일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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