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 담긴 박애·애민정신으로 위기 극복하자”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평택상공회의소 조찬강연회에서 국가브랜드와 문화의식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 이하 평택상의)가 지난 12일 한국사학자 이배용 전 이대 총장을 초청해 ‘국가브랜드와 문화의식’이란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에서 이배용 전 총장은 화폐에 새겨진 그림과 문화유산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로움과 그에 따라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한글에 담긴 박애·연민·애민 정신을 세계에 전파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만들어진 한글로 모든 국민들이 조화를 이루어 지금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배용 전 총장은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이대 교수로 재직해오다 2006년 제13대 총장을 지냈다.

현재는 영산대 석좌교수로 위촉받아 ‘원융무애와 홍익인간’이라는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 운영되는 연구원의 총괄 한국학 학술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활발한 외부강의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한국학에 대해 알리고 있으며 저서로는 ‘도전 열정 그리고 동행’, ‘10년 후 한국사회’, ‘브랜드 코리아’ 등이 있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는 연중 5회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조찬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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