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무지개도서관서 시민·단체 관계자 논의

평택대학교 재학생들이 지난 4일 교수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정문을 향해 행진하며 조기흥 명예총장의 퇴진과 학교정상화를 외치고 있다.

족벌경영과 학사농단, 성추행 등의 의혹으로 지역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평택대학교 문제를 논의하고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한 모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가칭 평택대학교 조기흥 명예총장 퇴진과 정상화를 촉구하는 평택지역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0일 대책위 결성을 위한 회의를 오는 17일 무지개작은도서관(무지개작은도서관(평택고 앞 평고서점 2층)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책위 구성 취지를 설명하고 활동방향을 정한 뒤 평택대학교 교수회(회장 장정민)로부터 상황 설명을 듣는 순으로 진행된다.

대책위 관계자는 “학교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수회와 학생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지역사회의 소중한 대학이 한 사람의 탐욕으로 망가지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어 대책위 결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대책위 구성과 관련한 문의는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010-3355-37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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