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포럼, 2017 한미 우정의 밤 행사

조셉 홀랜드 험프리스기지 사령관 등 미군관계자도 다수 참석

최창목회장, “사회‧문화‧경제 영역으로 협력범위 넓힐 것”

한미우정의 밤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미포럼이 주최하는 ‘2017 한미 우정의 밤 행사’가 지난 3월 30일, JNJ 아트컨벤션에서 열려 한국과 미국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기문 한미포럼 초대회장, 김수우 한미포럼 3대 회장, 최창목 한미포럼 회장 등 한미포럼 임원들과 평택시의원 및 평택시민 다수가 참여했고, 조셉 홀랜드(Joseph C. Holland) 험프리스기지 사령관, 데이비드 길럼(David V. Gillum) 군수참모장 등 미군 관계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한미포럼은 대한민국과 미국과의 상호 상생, 우호 증진을 위해 한미문화행사 개최 및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도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식 이후 진행된 ‘화합의 시간’에서는 가야금 연주, 부채춤 공연, 판소리 공연, 앙상블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최창목 회장은 “기존 안보차원의 협력을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범위를 확대하여 심화시켜나가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평화와 번영에 대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한미우정의 밤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화합하고 소통하며 상생우호협력과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수우 의원은 대회사에서 “산속의 작은 길도 많이 다녀야 큰 길이 되고 잠시만 다니지 않으면 금방 풀이 우거져 버린다는 말처럼, 앞으로 한미포럼은 잦은 교류를 통해 한미 우호의 큰 길을 만들겠다”라고 밝히며 한미우호 증진에 힘써 나갈 것을 표현하고, “We go together"라며 대회사를 끝맺었다.

조셉 홀랜드 사령관도 “한국과 미국은 서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여기 계신 분들이 미군들과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고, “마주보고 같이 갑시다”라는 한국말을 남기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박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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